달빛소리수목원 감성 산책길 사진 맛집!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해 자연의 힐링 장소로 선택한 곳이 전북 익산의 달빛소리수목원이예요. 달빛소리수목원은 말 그래도 수목원이기에 다양한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예요.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햇살과 간간이 살랑거리는 나무 그늘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오늘은 전북 익산에 있는 달빛소리수목원을 다녀온 후기를 바탕으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꽃길 따라 나란히 걷는 시간
전북 익산 달빛소리수목원에 들어서면 황순원 소나기나무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아요. 요즘 SNS에서 핫한 나무인데 500년이 된 나무에 구멍이 뻥 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웅장한 자태를 거침없이 뽐내고 있는 모습에 시선이 안 갈 수가 없죠. 이곳에서 다정한 포즈로 사진 찍는건 기본이죠.
달빛소리수목원은 사계절 다체로운 꽃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산책로는 전체적으로 평탄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잘 관리되어 있어 어르신과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에 부담이 없어요.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 걷다 쉬어가기 좋고, 포토존도 풍성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아요.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함께 바라보며 걷는 그 순간은 일상에서는 얻기 힘든 감성 충전의 시간죠. 이렇게 자연이 만든 멋진 그림 속에서 사진 한컷 추억 한컷 만들어 가는거예요. 그래서 그런지 익산 시민은 물론, 전북 지역 외에서도 주말 가족 나들이로 자주 찾나봐요.
자연 속에서 마음이 쉬어가는 시간
달빛소리수목원이 꽃뿐 아니라 전체 공간에서 오롯이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복잡한 도시를 떠나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힐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줘요.
특히 따님과는 시소를 타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는데, 오랜만에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체력 만땅 따님과 놀아주기 정말 힘드네요. 잠시 시소를 탔을 뿐인데 체력이 방전되었답니다.
체력 방전으로 산책 중 말없이 함께 걷는 시간조차도 마음은 편하고 몸은 더욱더 지켜가는 순간이였어요.
미로숲에 '달울림미러볼'이라고 셀카를 찍을 수 있는곳인데, 미로 외곽에서 보면 보이지 않아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만 구경하고 따님과 신랑은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미로숲 지나치지 마시고 꼭 가셔서 셀카를 찍어보세요.
무더운 여름날씨에는 실내의 아늑한 공간도 괜찮아요. 달빛소리수목원 한바퀴 돌고 카페 안에 들어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익산 나들이 꿀팁 정리
익산 달빛소리수목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배려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요.
-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주말에도 여유롭게 방문
- 입구부터 휠체어나 유모차로 이동 가능한 길이 마련
- 수목원 내부에는 쉼터와 간이 매점, 화장실 등이 적절한 위치에 배치
- 추천 방문 시기는 봄과 가을
- 오전 10시 전후에 방문하면 햇살이 부드럽고 방문객이 많지 않아 더 여유
- 스마트폰 삼각대와 담요 정도만 준비해도 편하게 사진도 찍고 쉬기 좋은 나들이
전북 익산 달빛소리수목원은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기 좋은 힐링 장소예요. 꽃길을 함께 걷고, 자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평소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준답니다.
특별한 일정이 없어도, 마음 편히 익산 달빛소리수목원으로 향해보세요. 자연과 가족이 함께하는 순간, 그 자체가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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