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혼자 있고 싶을때 도서관에서 찾은 나만의 시간

스치는바람소리 2025. 1. 4.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요. 저도 만찬가지예요. 주부이자 집사라 집에서 혼자 있을 수 없어요. 주말은 당연히 아이들과 함께하고 평일 휴무 날은 어김없이 고양이와 놀아줘야 합니다. 가끔은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고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할때가 있어요.
그럴땐  밖으로 나가게 돼요.

혼자 휴식하기 좋은 공간 창원도서관

 

창원도서관-책담

밖으로 나가도 마땅히 쉴 곳이 없어요. 작은 카페는 손님이 없어도 주인과 함께 있어 부담스럽고, 대형 카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시끄러워요. 그럴 땐 저는 창원도서관에 가요.

 

창원도서관은 세가지 건물로 나뉘어 있어요

  • 꿈담
  • 해담
  • 책담   

그중에서도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책담이예요.

창원도서관 책담은 휴식하기에 좋은 공간이예요. 도서관이기에 다양한 책들이 있어 원하는 책을 쉽게 선택할 수도 있지만, 우연히 가슴 뛰게 하는 책을 만나기도 해요. 제가 특히 책담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한 분위기의 숲속 뷰와 혼자만의 서재 같은 공간이 있어 개인이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기때문이에요.

저는 주로 평일 휴무 날에 도서관을 이용해요. 평일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견학 오지 않는다면 정말 조용하기 때문에 온전히 저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거든요. 다만, 주말은 피해주세요. 주말엔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조용히 머물기 어렵거든요.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시면 가급적 주말은 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책담은 음료 반입이 금지되지만, 텀블러는 들고 들어갈 수 있어요. 커피나 차를 마시며 독서를 즐기시려면 미리 준비하세요.

창원도서관-꿈담-북카페
창원도서관 꿈담 북카페

북카페가 있는 꿈담

조용히 책을 읽고 싶다면 책담을 추천드리지만, 음료와 함께 가벼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꿈담에 있는 북카페를 이용해 보세요. 하지만, 단체 손님들이 많을 땐 소란스러울 수도 있으니 이점 참고하세요.

 

나만의 시간을 위한 도서관 이용 팁

  • 시간대 : 평일 오전이나 낮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이때 이용객이 적어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 책담 VS 꿈담 : 조용히 책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으면 책담, 가벼운 음료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꿈담 북카페를 선택하세요.
  • 텀블러 준비 : 음료 반입 제한되니 텀블러를 준비해 주세요.

 

이용시간

책담 꿈담
월 ~ 금 09:00 ~ 21:00
토 ~ 일 09:00 ~ 18:00
정기휴관일 두번째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