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 후기

대부분의 도서관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희망 도서를 신청받습니다.
희망 도서는 내가 자주 가는 도서관에 내가 읽고 싶은 도서가 없을 때 신청합니다.

모든 도서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희망 도서는 월 1인 3종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도서 구입 대상에 제외되는 책도 있습니다.

제외되는 책

신간 도서 주문 중이거나 정리 중인 도서, 참고서 및 수험서, 판타지 및 무협지, 로맨스 소설, 만화, 해외 주문도서, 비도서, 정기간행물, 출간 연도(3년) 오래된 도서, 고가의 전문 도서 등


검색창을 이용하여 정확한 책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하시고, 입력된 전화번호로 수령 문자가 오면 도서관에 찾으러 가면 됩니다. 3일이내 수령하지 않으면 신간코너에 비치된다고 합니다.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희망자료신청

 

 

이번에 창원도서관에서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를 임시로 시행한다고 하기에 이용해 봤어요.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란?

도서관 미소장 도서를 이용자들이 도서관 홈페이지 및 챗봇에서 온라인 신청 후 협약 서점을 방문하여 도서 대출 및 반납하는 서비스에요.

 

이용 대상 : 경상남도교육청 통합회원 중 소속도서관이 창원도서관인 회원
신청권 수 : 1인당 월 2권 이내
대출 기간 : 14일(대출일 포함 15일)
이용 방법 : 온라인 신청(홈페이지, 카톡 챗봇) 후 승인/대출 가능 문자(알림톡) 수신한 다음 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을 하시면 됩니다. 꼭 회원증 지참하세요. (도서 대출 시 회원증 캡처본, 복사본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의하세요.)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2025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하네요.

희망 자료 신청과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의 차이점은 신청권수와 도서를 전달받는 기간의 차이예요.
희망자로 신청은 신청하고 한 달 정도 기간이 소요되거든요. 하지만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는 도서를 대출받는데 일주일도 안 걸려요.
내 집이나 직장이 서점과 가까이 있다면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점에서 새 책 사는 기분이 들거든요.
하지만 서점이 멀고 도서관이 가깝고, 책을 급하게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출, 반납이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저는 경상남도 대표도서관에서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를 먼저 접해봤어요. 경남 대표도서관은 지역 서점 바로 대출이란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어요. 저의 직장이 도서 대출 가능한 서점과 5분 거리였어요. 그래서 편하게 신청하고 빠르게 대출받을 수 있었어요.

창원도서관과 경남 대표도서관의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차이점

 

	경상남도교육청창원도서관	경상남도 경남대표도서관
명칭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지역 서점 바로 대출
신청권수	1인당 월 2권	1인당 월 3권
대출기간	14일(대출일 포함 15일)	14일이내(1주 연장가능)
대출서점	그랜드 문고	노다지서점, 학문당, 진해서점, 가고파북샵, 지성서점(창원만) - 경남에 24개 협약서점이 있어요.

 

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책을 많이 읽게 하고 싶은 도서관의 마음이겠죠.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도 그래서 시범 운행하는거겠죠. 내집 근처에 대출서점이 가까이 있거나 거리가 멀어도 도서를 빨리 읽고 싶다면 대출서비스 이용 강추합니다. 더 많은 지역서점과 연계하여 대출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요. 

 

책은 영원한 파트너이자 친구잖아요. 친해게 지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