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샤브에서 친구와 함께한 따뜻한 저녁 식사후기
따뜻한 남쪽 나라 창원에도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어요. "창원이 추우면 얼마나 춥겠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따뜻한 곳에도 어김없이 추위는 찾아온답니다.
이렇게 추워지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기에 리리샤브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한동안 고기와 너무 친하게 지내서 야채가 생각나기도 했고요.
리리샤브는 어반브릭스에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지하에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거든요. 날씨가 쌀쌀하고 이른 시간이라 우리가 도착했을 땐 손님이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였어요. 밝은 조명에 요즘 유행하는 하얀색 계통의 인테리어가 깨끗하고 산듯하게 느껴졌어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런지 주변 소음에 친구와의 대화가 묻히지 않고 대화에 집중하며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
주소 | 창원시 의창구 중동중앙로47 3층 3018호 |
영업시간 |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토,일 제외) |
라스트오더 | 20:00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주차 | 어반브릭스 지하 주차장 |
리리샤부 대표 메뉴
리리샤브에는 특제 육수와 함께 고기, 직접 뽑은 면(칼국수/소면), 볶음밥(야채/소고기/새우)이 세트로 나오고 기본 육수에는 미나리와 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어요.
진 육수 리리샤브 | 특제 사골육수 | 11,900원 |
미 육수 리리샤브 | 특제 해물육스 | 11,900원 |
진 얼큰 육수 리리샤브 | 특제 얼큰육수 | 12,900원 |
우리는 해물 육수 미 육수 리리샤브를 시켰는데 육수 맛이 맑고 깊은 맛이 났어요. 매콤맛을 좋아한다면 진 얼큰 육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미나리를 좋아하는데 미나리 특유의 향긋함과 고기가 잘 어울렸어요. 직접 뽑은 칼국수는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았고은근히 중독성 있는 볶음밥은 과식으로 유도하더군요. 특히 감칠맛 나는 김치도 한몫했어요.
이날 저녁은 친구와 긴 수다를 즐기면서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리리샤브는 친구 모임뿐 아니라 가족 외식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장소예요. 저는 친구와 함께 저녁을 즐겼지만, 다른 테이블에는 가족과 함께 오붓한 저녁을 시간을 보내더군요.
다음에는 진 얼큰 육수를 시켜봐야겠어요. 얼큰한 그 맛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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