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하동 솔섬, 바다 뷰 따라 걷는 힐링 여행지 하동미라클 해상정원
하동의 숨은 보석, 솔섬. 이곳은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특별한 해상정원으로 탁 트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걷는 감성적인 산책길,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과 전망대까지 갖춘 하동 미라클 해상정원은 요즘 가장 뜨는 힐링 명소 중 하나예요.
‘감성 풍경’, ‘인생샷 명소’, ‘평지 산책 코스’ 등 다양한 키워드로 SNS에서 회자되며,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도 사랑받는 하동의 대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어요.
솔섬은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저산리 앞 바다, 중평항에서 배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이에요.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자리해 있어, 일출과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죠. 직접 다녀온 후기를 중심으로 그 매력을 정리해 소개할게요.
해상 위를 걷는 산책길, 감성 뷰 명소
솔섬에 들어서면 2만여 평 부지에 250여 종, 약 30만 그루의 나무와 꽃이 조성된 해상정원 산책로가 펼쳐져요. 산책로는 선착장부터 숙소동, 편백나무 숲, 섬북섬, 글램핑장으로 이어지는 원점회귀 코스로, 바다를 따라 걷는 동안 남해의 탁 트인 풍경과 솔숲의 싱그러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요.
특히 편백나무 숲길은 바다 바람과 솔향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심신이 맑아지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곳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거나, 섬북섬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을 따라 걷는 경험도 특별하다던데 우리가 갔을때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어요. 모세의 기적이라하는 간조 때만 열리는 이 바닷길은 KBS 1박2일의 기상미션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이국적인 풍경과 감성 숙소
솔섬에는 유럽풍의 숙소동, 잔디마당, 그리고 바다 전망의 글램핑장이 마련되어 있어 하룻밤 머물며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고합니다. 숙소동 2층에서는 창밖으로 펼쳐지는 남해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어,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라네요. 저는 숙소를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로 머물로 보고 싶네요. 무엇보다 마음에드는 1박 3식을 한다고 하네요.
여행자에게 친절한 구성, 누구나 쉬어가는 곳
미라클 해상정원의 고령자와 어린이, 휠체어 이용자도 접근이 가능한 구조라 가족 단위나 어르신 동반 여행에 매우 적합해요. 아이들이 뛸 수 있는 잔디 공간과 벤치가 많아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아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인근에 하동의 주요 명소들과도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 하동 송림공원
- 섬진강 뷰로드
- 알프스 하동 케이블카
- 평사리 최참판댁
하루 코스로 함께 묶으면 남도 특유의 여유와 풍경을 한껏 누릴 수 있어요. 특히 남해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와도 잘 연결되어 있어, 차창 밖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힐링 여행지입니다.
하동 미라클 솔섬 해상정원은 걷고 싶어지는 길,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다 명소예요. 복잡한 준비 없이도 떠날 수 있는 힐링 코스, 감성적인 바다 전망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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