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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9

꽃길만 걷는 여행, 함안 청보리와 작약꽃축제에서 즐긴 부부의 하루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중년 부부에게 큰 힐링이 됩니다. 특히 계절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꽃축제는 걷기 좋고, 대화하기 좋은 여행지로 제격이죠. 이번에 저희 부부가 다녀온 경남 함안의 ‘ 제3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 ’는 꽃향기 가득한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웃음이 피어나는 곳이었어요. 여유와 풍경, 그리고 둘만의 시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던 그 여행을 소개합니다. 봄꽃 사이를 걷는 여유, 함안 청보리밭함안의 청보리 작약 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 봄꽃 축제입니다. 이 시기에는 초록빛 청보리 물결과 진분홍 작약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죠. 우리가 간 날은 축제 마지막 날이었어요. 날씨가 흐리고 .. 여행 2025. 5. 12.
조용한 힐링 섬, 가우도 여행 가이드 – 바다와 산책로가 있는 당일치기 코스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걷는 시간은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요즘처럼 마음이 지칠 때, 조용하고 걷기 좋은 섬에서의 하루는 큰 위로가 됩니다. 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한 가우도는 걷기 편한 해상 데크길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소소한 즐거움이 공존하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엄마와 남편과 함께 다녀온 가우도 여행을 소개합니다. 걷기 좋은 섬, 가우도의 매력가우도는 강진읍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牛)의 멍에에 해당된다 하여 ‘가우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가우도는 두 개의 출입교를 통해 섬 트레킹이 가능한 특별한 장소입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상 데크길은 노약자도 걷기 쉬울 정도로 평탄하고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어, 세대가 함께하는 여.. 여행 2025. 5. 11.
남미륵사에서 노모와 함께한 효도 여행 – 가족 산책과 사찰 힐링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조용한 여행을 떠나는 일은 큰 의미를 가져요.이번 여행은 연세가 있으신 어머니와 남편, 세 식구가 함께한 전라남도 해남의 남미륵사 여행이었어요. 사찰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우리는 자연과 함께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효도 여행지로 남미륵사를 추천하는 이유를 소개합니다.노모와 함께한 사찰 산책고즈넉한 산사에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특히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걷기 편하고 조용한 장소’가 중요하죠. 남미륵사는 그런 조건을 갖춘 곳이었습니다. 사찰 입구부터 메인 대웅보전까지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경사와 넓은 길로 구성되어 있어 노약자분도 무리 없이 산책할 수 있어요. 엄마는 무릎 수술로 .. 여행 2025. 5. 10.
우중 속 작은 섬 여행 – 친구들과 걷는 내도의 풍경 경남 통영의 작은 섬 내도는 친구들과 걷기 좋은 도보 코스에요.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 날에 비가와 우중 산책을 진행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우중 속 풍경이 환상적이고 걷는 재미가 있어 비 오는 날 내도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내도는 섬이라 신분증은 필수인것 아시죠. 지금부터 우중 산책 시작합니다. 비 오는 날의 내도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빗방울이 툭툭 떨어지는 고즈넉한 길을 걸을 때면 도시에서의 분주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고요한 자연과 마주하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내도의 도보 코스는 대부분 평탄하고,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많아 걷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우중 속에서는 바다의 색감과 숲의 싱그러움이 한층 더 짙어져 사진 찍기에도 훌륭한 .. 여행 2025. 5. 9.
청와대 어디까지 볼 수 있나? 관람 코스, 예약 방법 21대 대선이 끝나면 청와대 관람은 어떻게 될까요? 아직 청와대를 가보지 않았거나 다시 가보고 싶은 분도 있겠네요.“청와대 관람 예약, 지금 안 하면 후회합니다!”매주 빠르게 마감되는 선착순 예약제,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관람부터 전시, 야간개방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청와대 예약하러 가기 청와대 관람, 왜 지금 신청해야 할까요? 청와대는 이제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명소로 바뀌었습니다.하지만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일부 문화행사는 추첨제로 운영되어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또한 방문일 선택은 최대 4주 이내까지만 가능해 빠른 신청이 필수입니다. 개인·단체 예약, 이렇게 다릅니다. 개인은 1~10명까지, 단체는 11~5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모든 인원.. 여행 2025. 5. 6.